입력 : 2021-09-27 08:34:04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IVL3001’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의 경구제 대비 우수한 약물 체내 동태와 생화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효능을 증명할 예정으로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공동 개발 및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으로 개발 과정에서 대웅제약은 임상 3상과 허가 및 판매를,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위더스제약(With US)’은 제품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를 개발해 매일 약을 복용하는 탈모인들이 편의성과 안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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