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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나, 하반기와 내년을 보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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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6 19:30:42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신한금융투자가 테스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7만4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22F EPS 4,043원에 국내외 Peer 22F PER 평균에 30% 할증해 18.2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할증의 이유로 고부가가치 제품 주력, 후공정 중 고마진 사업(테스트) 영위를 제시했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2년간 대량의 CapEx를 진행했다"면서 "테스트 사업은 투자한만큼 실적이 좋아지는 구조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비인텔 진영이 점점 커져가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실적 부진은 반영됐고 하반기와 내년 호실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테스나 2022년 매출액 3,120억원, 영업이익 858억을 전망했다.

    그는 "테스나는 8월 11일 820억원 규모의 신규 장비 취득을 공시했다"면서 "600억원 가량은 CIS 테스트 장비 취득, 200억원은 RF 테스트 장비 취득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본격적인 장비 반입 및 가동은 내년 초에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AMD와 협업해서 신규 AP를 준비하고 있는 점도 테스나의 호재로 분석했다.

    그는 "중국 세트업체들에게도 해당 제품 공급을 협상하고 있기에 향후 AP 테스트 장비 추가 반입도 불가피하다"면서 "AP향 가동률 상승 + 신규 장비 반입 등에 따라 내년도 가파른 실적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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