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23 17:12:40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주식매매계약 매수인인 한앤코 측에 3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홍 회장의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는 이번 손배소 청구는 지난 1일 주식매매계약 해제에 대한 후속 절차로 계약 해제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는 이후 3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기로 한 본 계약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LKB앤파트너스의 주장에 따르면 한앤코 측은 사전 쌍방 합의가 되었던 사항을 불이행하고 부당한 경영 간섭과 계약이나 협상의 내용을 언론에 밝히며 비밀유지 의무마저 위배했다.
또 한앤코 측은 거래종결 시한 약 일주일 전부터 매도인을 상대로 주식양도 청구 소송과 주식처분금지가처분까지 제기했지만 이는 적법한 청구가 아니며 지난 1일 계약이 해제되기까지 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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