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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도약의 서막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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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21 11:52:11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NH투자증권이 KH바텍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2만6000원에서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상향에 대해 ▲ 본격적인 시장 성장세 반영 위해 밸류에이션 기준 시점을 2021년에서 2022년으로 변경하고, ▲ )2022년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가정을 상향해 2022년 주당 순이익을 3.1% 상향한 부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객사의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1,420만대에서 1,570만대 수준으로 약 10.5% 상향해 동사의 2022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5% 상향하고 주당 순이익은 3.1% 상향했다고 밝혔다.

    출하량 증가율 대비 실적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힌지 점유율 가정을 기존 100%에서 90%로 하향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다양한 상승 모멘텀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는 2021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 대비 26.1% 하향한 233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주된 이유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 및 중저가 폴더블 스마트폰 모델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약화에 따른 마진 하향 조정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2년의 경우 기존 대비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10.6% 상향해 동사 영업이익을 기존 당사 추정치 대비 5% 상향한 513억원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가파른 동사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 높다고 판단하는데 ▲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집중 전략으로 수혜 확대 예상되고, ▲ 글로벌 업체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로 고객사 다변화 기대되며, ▲ 중장기 롤러블 스마트폰 등으로 추가 판가 상승도 가능하기 때문으로 제시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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