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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PC에서 즐기는 시원한 액션, 하반기 다크호스 떠오른 언디셈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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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09 08:30:16

    라인게임즈의 신작 '언디셈버'(UNDECEMBER)가 새로운 핵앤슬래시 게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8월 24일 '언디셈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박싱 스킬소개' 첫 영상을 공개했으며, 공개된 영상을 통해 근접과 원거리, 주문으로 구분된 다양한 공격 세부 스킬이 첫 선을 보였다.

    이어 8월 31일과 9월 7일 각각 공개된 공격 스킬의 세부 사용법 영상을 통해 게임 내에서 스킬 조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방식이 상세히 밝혀지며 핵앤슬래시 장르 신작에 목마른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언디셈버'의 공격 기술은 '룬'의 배치를 통해 조합된다. '룬'은 크게 '스킬 룬'과 '링크 룬'으로 나뉘며, '스킬 룬'을 장착하면 특정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치가 생성되고, 그 주변에 '링크 룬'을 달아 공격 능력치를 배가시키며, 같은 스킬이라도 '링크 룬' 장착 방식에 따라 개성 있는 공격이 가능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캐릭터는 '화염구'와 '운석 낙하' 기술을 쓸 수 있는 '스킬 룬'을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배치해 화염구에 대한 주문이 적중하면 연계된 '운석 낙하' 기술도 발동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정교한 그래픽과 모바일과 PC(스팀, FLOOR) 멀티플랫폼을 채택한 것도 '언디셈버'의 장점 중 하나다.

    이 같은 관심도 증가에 힘입어 '언디셈버'가 올 하반기 신작 게임 경쟁에서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MMORPG 중심의 국내시장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에도 많은 팬이 있는 '핵앤슬래시' 장르를 택한데다 멀티플랫폼을 지원해 보다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게임을 평가하는 유저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스킬 사용 영상을 공개해 국내외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을 얻기 시작한 언디셈버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의 테스트를 올해 하반기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며, 게임에 대한 정보도 순차적으로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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