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문종천 기자] 위성곤 위원(서귀포시)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위성곤 의원은 8일 “코로나 19와 기후위기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4기 민주정부 수립의 밀알이 되기 위해 대한민국을 뚝심 있게 바꿀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위 의원은 “불공정·불평등, 사회경제양극화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면서 말이 아닌 성과와 실적으로 실천해 이를 증명한 후보다”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위 의원은 “제주의 미래와 관련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분권 모델의 완성과 기본소득·탄소중립 시범자치도, 평화인권 환경수도로의 전환을 천명한 이 후보의 정책과 견해를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위성곤 의원은 이재명 대선캠프 상황실장 및 농어업먹거리미래본부 본부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성곤 의원 지지선언을 환영하는 글을 포스팅했다.

이 후보는 “그간 당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오셨는데, 이렇게 함께 해 주시니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열림캠프에서 많은 역할 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함께 더 좋은 대한민국, 더 잘 사는 제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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