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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추진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 예타 조사 대상 결정…서영교 "중랑구민과 함께 이룬 성과"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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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27 07:37:01

    ▲ 14일 일본 위안부기림일 피해자 고 김학순 증언 30주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 © 서영교 위원장 SNS 화면 갈무리.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이 추진해 온 약1조 원대 면목선 도시철도사업을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결정했다.

    서 위원장에 따르면 면목선 사업은 서울시가 2019년 2월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했고 2020년 11월에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고시한데 이어 사업비를 총괄하는 기재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조사 대상 사업으로 결정했다.

    면목선은 청량리부터 시작해 면목5동·면목2동 일대, 면목역, 겸재삼거리, 우림오거리, 신내동으로 연결되며 총 9.05㎞, 정거장 12개소(중랑구 8개소, 동대문구 4개소)를 편도 22분에 운행하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로 21년 기준 9,936억원(약 1조원)이 투입되는 면목선은 현대 I-PARK, 라온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중랑갑구에만 국토부 2‧4대책 공공재개발대상지로 6곳이 선정되어 약 4,000여가구가 건립될 것이며, 5,000억대의 면목행정복합타운 건설과 상봉터미널 개발 등을 통해 면목선 경전철이 그 어떤 경전철보다 사업성 즉 예타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중랑구는 강남 가는 7호선, 서부 가는 6호선, 마포 가는 경의중앙선, 춘천 가는 경춘선 등 4개의 전철 노선에 이어 5번째 도시철도가 된다. 또 춘천 가는 고속철 ITX, 강릉 가는 KTX, 송도에서 오는 GTX에 이어 부산 해운대 가는 준 고속철 유치될 전망이어서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부 교통요충지로 우뚝 서게 된다.

    서 위원장은 "그 동안 10여년이 흘렀다. 이제라도 예타 대상이 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주민 숙원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기재부 장차관, 국토부 장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서울시 등을 수 십 차례 만나 논의하고 강력하게 밀어부쳤다. 면목선 도시철도사업은 그 어떤 사업보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좋게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랑 구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여서 매우 기쁘다.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7호선이 가로지르는 중랑구에 용마터널이 뚫렸고 면목선까지 건설되니 이제 중랑구는 서울의 가장 으뜸가는 교통요충지"라고 강조했다.

    중랑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면목선은 그동안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다가 국가가 지원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서 행정절차를 밟는 등 사업이 지연돼 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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