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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충원율 88.9%...역대 최고


  • 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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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26 14:44:16

    ▲제주영어교육도시전경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베타뉴스=문종천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충원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26일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3개 국제학교의 2021-2022학년도 학생 충원율이 전년 대비 10.5%p 상승한 88.9%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국 사립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는 전년(91.7%)보다 6.7%p 증가한 98.4%(1,484명)로 정원 1,508명에 육박하는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였다.

    여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HA)도 82.0%(994명)로 전년대비 12%p 증가했다.

    가장 최근 개교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는 개교 5년 만에 충원율 84.1%(1,054명, 전년대비 13.5%p 증가)를 달성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학교의 평균입학경쟁률도 최근 3년동안 매년 상승해 올해는 2천여명을 상회하여 평균 2.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를 이어가면 연말에는 3개 국제학교의 평균 학생 충원율이 9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외유학 길이 막히면서 국내로 눈을 돌린 유학 수요의 유입이 주된 요인이란 분석이다.

    제주국제학교 충원율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신규 국제학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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