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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입점 소상공인, 2분기 매출 87% 성장


  •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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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12 10:28:01

    ▲ 쿠팡 상반기투자금 중소기업 투자 © 쿠팡

    [베타뉴스=이슬비 기자] 쿠팡은 쿠팡과 거래하는 소상공인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쿠팡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은 쿠팡 비즈니스의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을 쿠팡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쿠팡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쿠팡 전체 판매자의 80%를 차지한다. 쿠팡은 소상공인들에게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고있다.

    또한 쿠팡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올해에만 약 3억5천만 달러를 국내 소상공인 지원에 투자했다.

    물티슈 제조업체 순수코리아 양칠식 대표는 “쿠팡과 함께 일한 지난 5년 동안 회사 매출이 9배 성장했고 직원 수는 4 배로 늘었다”며 , "회사가 위기에서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쿠팡의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말했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유난히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해 쿠팡은 7개 지역 및 도시와 함께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쿠팡은 전했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수백만 달러를 할당해 소상공인의 쿠팡에 입점 및 홍보를 도운 결과, 해당 캠페인을 통해 쿠팡에 입점한 기업의 매출은 2020년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의 상품이기에 쿠팡의 생태계에서 소상공인은 필수적인 존재다”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계속 투자해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전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을 안겨줄 것 ”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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