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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반드시 유치”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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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7 13:25:48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안산 선수의 올림픽 2관왕 등극을 축하하며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하자고 말했다. ©이용섭 캐리커쳐, 안산 선수 미디어북

    안산 선수 올림픽 2관왕 ‘쾌거’ 축하
    1984LA올림픽 서향순 등 6명 금메달
    안산 … ‘소나무 산의 바람결’이란 뜻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간부 회의에서 “도쿄올림픽 첫 2관왕을 광주 선수 ‘안산’이 해냈다"며 쾌거를 축하했다.

    이어 "안산 선수가 한국 여자양궁의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우연이 아니다”면서 “광주시는 1984년 서향순 선수부터 2022년 안산 선수까지 역대 6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였고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20개의 양궁팀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뛰어난 인적자원과 함께 광주국제양궁장은 중국과 일본은 물론 프랑스에서도 전지훈련을 다녀갈 만큼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6월 아시안컵 양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살려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스포츠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소속 안산(20·광주여대) 한국 여자양궁 대표 선수가 2020도쿄올림픽에서 24, 25일 이틀간 잇따라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올림픽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안산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놓고도 화제다. 안산 선수는 세 자매의 막내로 안산의 어머니는 ‘소나무 산의 바람결’이라는 의미로 세 딸의 이름을 ‘솔’, ‘결’, ‘산’이라고 지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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