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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THE WAY TO MEET THE WORLD 영상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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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7 09:55:11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크래프톤이 비전 영상 'THE WAY TO MEET THE WORLD'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전 영상에는 크래프톤이 어떤 방식으로 성장해왔는지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직접 나서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크래프톤은 펍지 IP를 웹툰,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인 '펍지 유니버스'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제작자 아디 샨카를 영입하고 펍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출시될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와 2022년 출시 예정인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개발 중인 신작 게임 역시 펍지 유니버스 세계관 내에서 확장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새로운 글로벌 IP 발굴과 확보 계획도 밝혔다. 판타지 소설에 대한 수요에 대비해 이영도 작가의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를 활용하고, 한국의 게임 아티스트들이 미국의 콘셉트 아티스트 이안 맥케이그와 함께 비주얼 바이블을 제작 중이며, 게임제작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미래 인터랙티브 버추얼 월드로의 확장을 위해 기술 확보와 인재 영입에도 나서도 있다. 국내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와 모든 형태의 대화가 가능한 GPT3 언어 모델을 공동 개발해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딥러닝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인수도 고려하고 있으며,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 친구 개발과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제작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인도 시장의 중요성도 부각하며,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은 영상에 출연해 "크래프톤은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구성원들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게임은 가장 강력한 미디어이며,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월드 빌더이자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독보적인 창작물을 만들어 크래프톤만의 강력한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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