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27 09:13:08
오는 30일까지 학교 소재지 예방접종센터서 접종 진행
[울산 베타뉴스=제연화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일주일 만에 접종률이 90%에 육박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만5,502명이 지난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만3,726명이 백신을 접종해 접종률은 88.5%다. 교육부가 집계한 지난 25일 0시 기준 고3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 첫 주 전국 접종률은 81.5%이다. 1차 접종은 오는 30일까지다. 2차 접종은 오는 8월 9일부터 20일까지다.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발열 등 일반적인 반응 이외에 특이한 이상 반응은 아직 신고된 것이 없다.
고3 학생과 교직원은 사전에 지정된 학교 소재지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중구는 동천체육관, 남구는 국민체육센터, 동구는 전하체육관, 북구는 오토밸리복지센터, 울주군은 국민체육센터와 남부통합보건지소에 각각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돼 있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이 생기면 접종 후 1~2일은 출석인정 결석, 3일 이상 지속되면 진단서 등을 첨부해 질병 결석으로 처리할 수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고3 학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 첫 날인 지난 19일 울산시 중구 예방접종센터인 동천체육관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베타뉴스 제연화 (suacomerjy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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