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세븐일레븐, 홈시네마족을 위한 '꿀잠 팝콘' 선봬


  • 이슬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7-26 11:28:24

    ▲ 세븐일레븐 꿀잠팝콘 © 세븐일레븐

    [베타뉴스=이슬비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강화했다. 이에 집에서 드라마, 영화 등을 즐기는 ‘홈시네마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 팝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리 두기 4단계가 시작한 12일부터 23일까지 편의점 팝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신장했다.

    업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보면서 '영화관 분위기'를 내려는 수요 덕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실제 같은 기간 주택가 상권에서 대용량 스낵 매출이 49.8% 늘었다고 업체는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홈시네마 수요와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베개' 콘셉트의 대용량 팝콘 스낵인 '꿀잠 팝콘'(8000원)을 28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일반 편의점 팝콘(80~100g)보다 5배 이상 많은, 업계 최다 용량(500g)을 자랑하는 꿀잠팝콘은 국산 사양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 버터를 활용해 만든 허니 버터 맛으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MD는 “거리 두기 영향으로 집 안에 작은 영화관을 꾸며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며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점표 영화관 콘셉트 스낵들을 지속해서 내놓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7335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