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애플이 저가형 모델인 3세대 아이폰 SE를 2022년 초 출시할 전망이라고 니케이 아시아가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번 출시가 예상되는 모델은 최신 통신 규격 5G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애플의 4G 지원 아이폰 출시는 중단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폰SE는 올해 가을 출시가 예정된 고가형 아이폰과 같은 A1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체는 아이폰 8을 업그레이드한 것 같은 디자인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4.7인치 OLED(유기EL)가 아닌 다른 종류의 액정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2022년 아이폰 라인업에는 소형 모델이었던 미니(mini)가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5.4인치형 아이폰12 미니는 판매가 부진해 애플은 상반기 생산량을 대폭 줄였었다. 올해 출시가 예정된 미니 모델의 생산 계획도 축소됐다.

2022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라인업은 미니를 제외한 6.1인치 2종, 6.7인치 2종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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