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스포라이브는 피델리티매니지먼트그룹(이하 FMG),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이하 WOW)과 당구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MG와 그 자회사 WOW는 지난 2020년 11월 설립된 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 최근 골프와 당구 스포츠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야구, 축구, 골프 등에 이어 지난 2019년 설립된 프로당구협회(이하 PBA)는 창립 2년만에 남녀투어(개인전) 및 팀리그(팀대항전)가 흥행에 성공을 거두며, 당구 스포츠가 인기 있는 베트남, 터키, 남미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30년 당구 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하는 등 향후 다양한 발전 가능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포라이브와 FMG, WOW는 상호 지분 투자 관계를 맺고, 온-오프라인 스포츠 분야의 협업을 통해 스포라이브의 기술력과 FMG, WOW의 스포츠 콘텐츠, 마케팅, 매니지먼트 노하우 등이 사업적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포라이브는 앞으로 PBA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스포라이브 김홍민 대표는 "PBA의 공식 스폰서사가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역량과 신뢰를 바탕으로 당구 스포츠가 대중문화로 자리잡는데 노력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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