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25 09:40:11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5일(한국시간)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1(Windows 11)’을 공개했다.
신형 윈도우는 구글 안드로이드용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급은 올해 말부터 시작되며 윈도우 10 유저는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발표회에서 “오늘은 윈도우 역사에서의 큰 전환점이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며, 모든 것을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윈도우 11은 윈도우 사상 최초로 안드로이드용 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닷컴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이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윈도우 전용 앱이나 디지털 컨텐츠 판매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여 편리성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개발자가 독자적인 결제 방법을 이용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폰 등 애플 단말기에서는 콘텐츠 다운로드 방법이 앱스토어로 한정되어, 결제 수수료에 대해서 개발자들의 비판을 받아 왔다.
윈도우 11은 고속화를 위해서 유저 인터페이스 및 디자인을 간소화했으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Xbox Cloud Gaming)과 통합이 더욱 강화됐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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