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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 확산’ 소비심리, 6개월 연속 개선…집값·금리 상승 전망 ↑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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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24 13:59:25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6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뉴스

    - 한국은행, '2021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6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3으로 전월 대비 5.1포인트(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7.8포인트 하락한 이후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예상보다 빠른 백신접종, 수출 호조 지속, 취업자 수 증가 등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향후경기전망(109)이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94)은 9포인트, 소비지출전망(113)은 5포인트, 가계수입전망(100)은 2포인트, 생활형편전망(99)은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특히 소비지출전망(113)은 5포인트 상승하면서 2012년 5월(113) 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생활형편(93) 지수만 제자리에 머물렀다.

    ▲ 물가수준·주택가격·임금수준 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 ©한국은행

    취업기회전망지수(103), 금리수준전망지수(124)도 각 11포인트, 6포인트나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2017년 11월(104), 금리수준전망지수는 2019년 1월(125) 뒤로 각 3년 6개월, 2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5월(124) 반등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월(127)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147)도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라 2017년 1월(148)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인식'은 2.2%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농축수산물(47.5%) ▷석유류제품(46.3%) ▷집세(31.7%)로 나타났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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