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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완판 옛말, 일부 미달 발생 ‘어쩌나’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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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14 16:33:33

    ▲수성 해모르 하이엔 청약접수 현황.  ©자료=한국부동산원

    [베타뉴스=서성훈 기자] 올해 초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대구 아파트 시장에서 일부 미달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공급 348세대(59형)에 2순위 해당 지역 95세대, 기타 지역 77세대가 각각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은 규모에 청약이 몰리기 마련이지만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반대였다. 59형은 미달을 기록한 반면 75형의 2순위 해당 지역에서의 경쟁률은 2.53, 84A형은 2.90(1순위 해당 지역)으로 높지 않았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거주환경, 학군이 좋아 인기가 높은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달이 이례적으로 발생했다.

    대구역에서 직선거리로 100여 M 위치에 건설되는 대구역 SD아이프라임도 미달을 피해 가지 못했다. 대구역이라는 좋은 인프라가 곁에 있음에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 아파트 84C형(공급 19세대)은 1순위 해당 지역에서 18세대, 기타 지역에서 16세대가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72형(공급 20세대)은 1순위 해당 지역에서 11세대, 기타 지역에서 9세대가 각각 미달됐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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