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1 09:50:50
직접 호객 하거나 웹사이트서 성 매수남 모집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성매매를 안선한 업주와 여성 종업원 및 성매수남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알선책 A씨 등 3명과 여종업원 19명, 성매수남 97명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부산진구 서면시장 인근에서 직접 호객을 하거나 웹사이트에서 홍보하는 방식으로 성 매수남을 모집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1회당 10만∼15만원의 돈을 주고 받으며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고객 장부를 통해 성매수남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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