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3일 국내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으로 국내에서도 급격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9.55포인트(1.25%) 내린 3,122.11에 거래를 마쳤다.

14.69포인트(0.46%) 내린 3,146.97에 출발한 지수는 3.103.88까지 밀렸다. 이후 지수는 낙폭을 줄이며 잠시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5.33포인트(1.59%)하락한 951.7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6원 오른 달러당 1,129.3원에 마치며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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