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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현장 방문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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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06 18:38:41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서구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센터장 및 지도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광주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체계 마련한다
    청소년 인턴십, 천문대 보수, 식당 리모델링 등 건의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청소년 특별주간’ 행사의 하나로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단체, 청소년지도사들과 정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서구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개개인의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가 광역 시·도 중 최초로 현재 분산돼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2022년까지 통합·운영하는 광주만의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모델이다.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각 센터를 별도로 방문하는 불편함 뿐 아니라 청소년 전용공간이 부족하고 시설도 열악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통합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기존 청소년수련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통합지원 전용공간을 마련하기로 하고,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했으며 6월부터는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서구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청소년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지도사, 청소년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지도사 등은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예산 확보 ▲학교밖청소년 청소년 인턴십 지원 ▲청소년 수련원 아시아 밀레니얼 예술여행 거점조성사업과 병행한 지하식당 리모델링 ▲청소년수련원 천문대 보수를 건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위기청소년통합지원센터가 구축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기관간 연계가 강화되면서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와 지원으로 모든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5월 개원한 청소년수련원은 소년 인성 수련활동, 특성화 캠프, 빛고을 천문대 활동 등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관내 유일의 숙박형 청소년 시설로, 6회 연속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광주시는 내년 초에는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 밀레니얼 예술여행 거점 조성사업으로 청소년수련원 숙박동을 리모델링하고 아시아 청소년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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