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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걱정할 이유가 남았나요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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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06 11:12:37

    ▲ ©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SK하이닉스 단기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추천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비 메모리 공급 부족에 의한 세트 생산 차질이 메모리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 상승 시점을 늦추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그러나 유례없는 반도체 공급 부족에서, 전방 업체들은 반도체 재고를 줄이기보다 오히려 선제적으로 축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재고를 장기간 유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업황 고점에 대한 우려는 시기 상조다"면서 "단기 우려도 시장에서 상당 부분 소화되고있다"고 진단했다.

    매크로 충격 구간을 제외하면, 동사 주가가 추세 하락한 적이 없다는 것이 최 연구원의 진단이다. 바닥 확인 후 강한 주가 랠리를 예상한다고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올해부터 서버가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과 PC가 1Q21까지 수요를 주도했다면, 올해 2분기부터는 서버가 주도할 전망이다"라며  "모바일은 필수 소비재 성격이어서 경기 회복 전반부를, 서버는 CapEx 성격이어서 후반부를 주도한다"라고 덧붙였다.

    모바일과 PC 수요는 여전히 견조 하다는 것이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에 분기 및 3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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