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04 10:59:48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동행(同行) 프로젝트’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사랑의 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그리고 전국의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대표해 경기 좋은친구 그룹홈 홍수정 시설장이 참석했다.
‘동행 프로젝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 및 유류비를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추진한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 공헌 사업으로써 전국 76개 쉼터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29개소에는 차량지원을, 44개소에는 유류비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대피해쉼터 아동들은 학교 등·하교와 심리적·육체적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 방문 등을 위해 차량 이동이 자주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쉼터의 차량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한은행은 학대피해쉼터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량이 없거나 노후화된 쉼터를 찾아 학업 수행 및 치료를 위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 및 유류비를 지원하는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동행 프로젝트’는 평소 아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진옥동 은행장의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진 행장은 2019년 취임 후부터 아이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1억여원을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쉼터 차량 및 유류비 지원을 통하여 학대피해아동들이 사회 적응에 필요한 의료 및 교육 서비스 등을 적시에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과 동행하며 밝은 미래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그룹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올해 2월 보육시설 아동 및 청소년의 비대면 교육 지원을 위해 1억원 규모의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아동 및 청소년에게 미래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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