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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의원, 해방촌 일대 수돗물 급수 안정화 성과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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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9 20:26:54

    ▲ 해방촌 일대 급수공사 위치도 ©권영세 의원실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권영세 의원(국민의힘·용산)이 용산2가동 해방촌 일대의 급수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권영세 의원실은 29일 발표문을 내고 해방촌 일대 급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 지역 수돗물 공급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해방촌 소출수 문제는 권 의원이 당서 직후부터 관심을 기울였던 사안으로 서울상수도본부와의 오랜 협의 끝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4월 말로 급수 공사는 종료되고 5월에는 시험 가동이 예정돼 있다. 

    ▲ 보좌진들과 급수 공사 관련 회의를 하는 권영세 의원 ©권영세 의원실

    다음은 권영세 의원이 주민에게 전하는 말 전문이다.  

    용산구민 여러분, 국회의원 권영세입니다.

    해방촌 일대의 소출수 수돗물 문제,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지난 10월, 전문가들과 긴 협의 끝에 마련한 급수체계 개선 공사가 4월 말로 마무리됩니다. 5월부터는 용산 2가동에도 급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문제 지적에서부터 예산 확보, 공사 완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주민 여러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저의 공약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함께 노력해주신 서울시에도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당분간 급수 공급은 시험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운영 과정 중 발생하는 불편사항들을 알려주시면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용산 2가동은 그동안 수돗물 소출수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용산2가동은 고지대인 만큼 수돗물이 고압으로 공급돼야 하는데,
    급수망이 저지대인 후암동과 묶여 있어
    제대로 된 공급이 이뤄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단일 급수망으로 묶여 있던 저지대와 고지대의 급수체계를 분리하고,
    보광 정수장에 고지대를 위한 가압 펌프를 설치하면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란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급수체계 개선 공사가 시작됐고,
    4월 말이면 개선 공사도 끝이 납니다.

    용산2가동에도 이제 수돗물이 콸콸 쏟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저의 공약이었던 수돗물 소출수 문제가 해결돼 저도 기쁠 따름입니다.
    함께 노력해 준 서울시에도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소출수 문제를 넘어 상수관 세척 문제, 수돗물 누수 등
    우리 구민들이 마음껏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 힘쓰겠습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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