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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바일부터 콘솔까지, 라인게임즈 LPG 2021 통해 5종 신작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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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9 12:56:45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라인게임즈가 4월 29일, 신작 발표회 'LINE Games-PLAY-GAME'(이하 LPG 2021)를 개최하고, 현재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을 공개했다.

    이번 'LPG 2021'를 통해 라인게임즈는 '더 밴시', '크리스탈 하츠2', '언디셈버',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퀀텀 나이츠' 등 5종의 신작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개했다.

    픽셀크루즈가 개발 중인 '더 밴시'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PC 온라인 액션 RPG로, 외계문명의 침공으로 파괴된 근 미래의 지구에서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가 외계기술과 협력해 마법으로 재무장하여 생존해 나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언리얼 엔진 4 기반한 실사에 근접한 그래픽과 전투 쾌감을 극대화하는 타격감, 직업이 아닌 장비의 제작과 증폭을 통해 이뤄지는 독특한 성장 방식 등이 주요 특징으로, 개개인의 전투 성향과 전략에 맞춰 콤보를 기본으로 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더 밴시'는 글로벌 원빌드를 기반으로 2021년 스팀 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RPG '크리스탈 하츠2'는 지난 2016년 선보인바 있는 '크리스탈 하츠'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세계관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 '로그'가 동료들과함께 펼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내러티브를 경험하는 장치, 다양한 기믹으로 이루어진 퍼즐형 던전, 상황에 맞춰 개입이 필요한 4인 스쿼드 전투 시스템, 역할 분담 던전과 파티 레이드 등 협동 중심의 PvE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크리스탈 하츠2'는 2022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니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언디셈버'는 RPG 본연의 재미라 할 수 있는 파밍과 캐릭터 성장의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게임이다.

    자동전투가 없는 수동전투 기반의 핵앤슬래시 액션을 채택했으며, 특성-아이템-스킬조합으로 특별한 직업의 구분 없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티 던전, 레이드, PvP 등 기존 핵앤슬래시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언디셈버'는 스팀, FLOOR,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며 2021년 4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라인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베리드스타즈'를 개발한 스튜디오 라르고 진승호 디렉터의 두 번째 콘솔 작품이다.

    '가족'을 메인 테마로 무속 기반 설정의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펼쳐지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컬틱 어반 판타지 RPG다.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축적한 어드벤처 게임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더욱발전시켜 이어가는 한편,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요소를 처음 도입해 콘솔 플랫폼의 활용 폭을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LPG 2021을 통해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후 개발을 거쳐 구체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가 개발 중인 '퀀텀 나이츠'는 마력원을 담아 누구나 쉽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마법 공학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마법과 총기가 조화된 중세 판타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슈터의 전투 매커니즘과 경쾌한 이동 시스템 등이 결합돼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기는 마법진을 새겨 넣어 간편하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을 담고 있으며, 저마다 고유한 능력과 개성 있는 외형을 가졌다. 유저는 이를 통해 다양한 장비를 수집 및 성장시키면서 취향이 가미된 자신만의 플레이 조합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퀀텀 나이츠'는 2022년 하반기 스팀과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 FLOOR 등을 통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는 "라인게임즈는 크고 확실한 플래그십, 작지만 명확한 엣지를 가지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두 가지 큰 키워드에 집중한 스튜디오얼라이언스다. 게임에서 재미와 팬은 최고의 가치라 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런 가치를 지키기 위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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