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9 12:53:37
친근한 카툰 그래픽과 친숙한 쿼터 뷰 방식 덕분에 금세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으며, 개성 넘치는 수십 종의 캐릭터와 컨트롤의 맛을 살린 전투 그리고 전략 생존 게임 특유의 긴장감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한다.
'영원회귀'는 지난 2020년 10월 얼리억세스를 시작한 이래 이처럼 친숙하면서도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제 오는 2021년 4월 28일 새로운 콘텐츠와 개선점으로 무장한 '시즌 2'를 시작했다.
'영원회귀'는 시즌 2를 앞두고 한 달간의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더욱 재밌고 공정한 게임'을 목표로 다양한 업데이트와 개선점을 테스트해 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솔로 모드 최종 금지구역 개편이다. 솔로 모드에서의 경기 막판 암묵적 편먹기를 개선하기 위해 최후의 구역까지 3명 이상이 생존할 경우 최종 금지구역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에 오직 한 명만 머무를 수 있는 '임시 안전지대'를 생성함으로써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과정 전반의 공정성과 긴장감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용자의 동기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랭크 시스템 역시, 승급전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는 '원 코인' 찬스를 비롯해 높은 실력에는 더욱 확실한 보상을 주고 부당한 LP 하락이나 순위를 받지 않도록 하는 등의 각종 보정 작업을 통해 시즌 2부터는 이용자의 실력이 보다 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가 각자의 게임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자세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캐릭터 밸런스 또한 보다 긴 호흡의 패턴 관찰을 통해,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이용자의 연구와 활용법 등을 최대한 장려하고 이를 충분히 활용하고 만끽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대해 개발사 님블뉴런은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에 대한 각각의 이유와 배경, 개발진의 의도에 대해 더욱 상세한 패치 노트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영원회귀'는 중소개발사인 님블뉴런의 끈기와 열정으로 얼리억세스를 시작해, 게이머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했다.
님블뉴런은 이처럼 많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개발팀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편의성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정식 론칭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
시즌 2 시작과 함께 피해 공식 변경, 항공 보급 상자의 가치 증대, 근접 및 원거리 치유 감소 효과의 차등화, 게임 플레이 시야 확장, 부쉬 개편을 통한 심리전 강화 등 각종 시스템의 개선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정보 오버레이, 듀오 및 스쿼드 모드에서의 핑 커뮤니케이션 추가, 목표 아이템 제작 트리 표시로 초보 이용자들의 편의 증대, 팀원 간 루트 보여주기 그리고 초보자들의 루트 짜기 고민을 날려줄 목표 아이템 자동 줍기와 남은 재료표기와 같이 기존에 다소 투박했던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해 게임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
여기에 게임의 닉네임 검색만으로 스팀ID 와 무관하게 친구를 추가하고 귓속말을 하는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친구들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원회귀'는 보는 재미에도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게임의 서비스 초기부터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각종 소규모 대회가 자발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대열에 오를 수 있었던 만큼 개발사인 님블뉴런 '보는 게임'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각종 e스포츠 대회를 규격화하는 밑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트위치 드롭스 등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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