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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위성업체 쎄트렉아이 무보수 등기임원 된다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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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2 17:47:14

    ▲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 연합뉴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쎄트렉아이'의 무보수 등기임원이 될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김 사장을 등기임원인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22일 개최된 쎄트렉아이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쎄트렉아이는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으로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인력들이 지난 1999년 만든 회사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해 주요 주주가 됐으며 이번에 김 사장 등이 이사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등기임원으로 추천된 김 사장은 쎄트렉아이로부터 급여는 받지 않을 전망이다.

    쎄트렉아이는 오는 3월 24일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의 임원 등재를 승인할 예정이다.

    세트렉아이는 김 사장 외 한화의 항공·방산기업인 한화 김승모 방산부문 대표 및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도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했으며 이들 모두 급여를 받지 않을 전망이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과제여서 한화 측에 김 사장의 등기임원을 제안했으며 조건 없이 수락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사업 경영의 첫 번째 덕목은 사회적책임"이라며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무슨 역할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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