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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개발 렉키로나주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이달 중순 식약처 지정 환자에게 투약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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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09 16:26:04

    연합뉴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이달 중순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의료기관에 공급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를 한시적으로 구매해 이달 중순부터 의료기관에 공급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렉키로나주는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 지병(기저질환)을 가진 경증 환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폐렴 동반 환자 등 식약처가 지정, 승인한 대상에게만 투여될 예정이다.

     
    이들 환자에게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각 의료기관이 렉키로나주를 사용 가능하다.
     
    앞서 지난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주를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공식 허가했다.
     
    방대본은 이번 정부의 한시적인 치료제 공급에 대해 제품 공급 준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며 의료기관 및 제약사 간 공급체계 구축시 사용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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