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임업진흥원, '2021년도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 공개모집


  • 유주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2-06 04:54:32

    ▲ ©한국임업진흥원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제품화·포장 등의 체계적인 규격·품질·안전관리를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와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2021년도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도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주체는 공동 집하·출하 시설, 자동선별장비·저온저장고 등 수출용 가공시설 및 수출장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신청 참여자 확대 및 사업자 조기선정 등을 위한 방안으로 사업규모를 1개소당 당초 20억원에서 20억원 또는 10억원(지원조건: 국비50%, 지방비20%, 자부담30%)으로 변경해 사업 참여자가 선택해 신청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업신청 자격은 임산물 생산자단체로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산림조합 등으로 대상품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으로 관세통계 품목분류표(HSK)상의 산림청 소관 임산물이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임산물 생산자단체가 해당 지자체 시·군·구 산림부서에 신청서·사업계획을 제출하면 지자체는 접수 및 적합여부 검토 한 후, 해당 광역시·도에 자격의 적격의견을 포함하여 제출한다. 이후, 광역시·도 산림부서에서 최종 적격을 검토하여 한국임업진흥원으로 신청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2021년도 신규사업자 선정 및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계획·규모, 사업타당성, 사업자 적합성, 수출가능성 등을 심의하는 현장평가와 공개 발표평가를 통하여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강오 원장은 “금년도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임산물 생산자 단체의 해외수출 및 국내 판매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청정한 임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제품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임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5348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