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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 전장의 학살자 슬레이어 등장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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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04 08:44:37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 MMORPG '엘리온'이 2월 3일 신규 직업 '슬레이어'를 업데이트했다.

    '슬레이어'는 광전사 유형의 캐릭터로 자신의 생명력을 불태워 극한의 힘을 발휘하는 전장의 학살자 콘셉트로 거대한 양손검을 사용한 연계 스킬과 '폭주' 스킬을 통해 한층 강화된 속도와 공격 능력이 특징이다.

    '슬레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양손검을 활용한 묵직한 공격과 스킬 연계, 여기에 폭주 스킬 발동 시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속도와 파괴력이라고 할 수 있다.

    '슬레이어'는 고유 자원인 '혈기'를 모아 공격력을 극대화 하고, 느린 공격 속도를 특징적인 스킬 연계로 보완한다. 여기에 타 직업군과는 다르게 일부 스킬의 경우 사용할 때 자원 대신 체력을 소모해 그만큼 강한 위력을 보여주는 것이 차별점이다.

    근거리 공격 직업인 '슬레이어'는 적에 가까이 붙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마우스 우클릭으로 기본 세팅 된 '격돌' 스킬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격돌'은 자원을 소모하지만 쿨 타임이 없어 자원이 충분하다면 연속해서 사용 가능한 스킬로, 상대에게 적중하면 짧은 시간 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스킬 사용 시 다음 스킬로 연계가 가능한 방식을 도입해 스킬 동작의 큰 모션을 생략하고 타격만 발동하거나,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슬레이어'만의 독특한 전투 방식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게 된다.

    '슬레이어'는 전투 중 체력이 낮아지면 '폭주' 스킬을 발동 시켜 반전을 꾀할 수 있다. tap키를 통해 '폭주' 발동 시 공격력과 속도가 크게 상승하며, 받는 피해량도 90% 감소한다. 여기에 행동 불가에도 면역 효과를 얻고, 생명력을 흡수하는 능력치까지 증가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까지 내려가야 발동이 가능한 만큼 체력 관리와 컨트롤이 요구되는 '슬레이어'는 습득 및 활용 역량에 따라 능력이 발휘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슬레이어'에서 '혈기'는 중요하게 사용되는 자원이다. 이에 '혈기'가 쌓이는 스킬과 소모되는 스킬이 어떤 것인지 확인 후 연계 스킬 세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체력을 소모하면서 발동되는 스킬도 있는 만큼 공격에 의한 체력 관리도 상당히 중요한 플레이 팁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직업 '슬레이어'는 정식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인 만큼 플레이하는 신규 및 기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으니, 나만의 스킬 커스터마이징으로 새로운 전투를 플레이하길 원하는 이용자라면 '슬레이어'를 즐겨보자.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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