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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매출 TOP 3 그랑사가, 개성있는 게임성으로 성공적 데뷔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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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03 09:28:51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엔픽셀의 데뷔작 '그랑사가'가 지난 1월 26일 정식 출시되어 인기와 매출 순위 모두 최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신규 IP로는 이례적으로 500만 사전예약을 돌파한 상반기 기대작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을 그린 멀티플랫폼 MMORPG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 콘솔급 그래픽,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라스를 필두로 한 기사단의 일행이 되어 그들의 모험과 여정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기사단원들의 과거, 인물들 간의 관계, 벌어지는 사건 등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엮여 있어 스토리 몰입도를 높였다.

    '그랑사가'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그랑소울'은 힘이 깃든 무기로 각각의 무기는 고유한 특성과 성격을 지니고 있고, 각각의 성장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고유한 개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을 속박시킬 수 있는 무기로 적을 가두거나 그랑웨폰을 일시적으로 소환하여 싸우는 등 자신에게 그랑웨폰을 빙의시켜 전투를 하는 연출을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그랑웨폰들을 성장시키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의 범위가 넓어지며,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플레이 할 때 전략적으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전투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필드 전투 중에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태스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들의 속성 상성에 따라 전투의 효율을 높이고, 대상의 속성을 판단해 각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력한 적이 등장할 때에는 기사단 3인이 힘을 합쳐 싸우는 팀 플레이가 가능하며, 플레이어가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3명의 캐릭터를 선택하고 조작을 하는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다.

    기본적인 스토리 모드 이외에도 '토벌전', '섬멸전', '결투장', '무한의 서고', '보스강림'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3명의 기사단 팀을 구성해 보스와 전투하는 '토벌전'은 보스의 다양한 속성과 패턴으로 플레이어에게 도전 요소를 제공하며, '섬멸전'에서는 기사단과 힘을 합쳐 진행하는 멀티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 속성을 대표하는 몬스터와 전투해 그랑웨폰의 한계 레벨을 올려주는 그랑스톤을 획득할 수 있는 '심연의 회랑', 여러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도전 콘텐츠 '무한의 서고', 특정한 시간대에 보스 처치 기여도에 따라 보상 획득이 가능한 '보스강림' 등도 마련되어 있다.

    다른 기사단과 승부를 겨룰 수 있는 PvP 콘텐츠 '결투장'에서는 자유롭게 나만의 캐릭터 편성과 셋팅을 통해서 전략적으로 전투를 할 수 있다.

    2월 3일 오전 9시 기준, '그랑사가'는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구글플레이에서 순위권 변동이 거의 없던 최상위권에 '그랑사가'가 데뷔 직후 단숨에 TOP 3 오르며 2021년 상반기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초반 흥행에 성공한 '그랑사가'가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장기간 사랑받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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