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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육성한 스타트업 1기 프로그램 마쳐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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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02 15:02:37

    ▲한솔그룹이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와 진행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솔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한솔그룹이 발굴 및 지원한 벤처기업(스타트업) 1기가 프로그램을 마쳤다.

    한솔그룹은 2일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혁신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브이프론티어스(V-Frontiers)’ 제 1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솔그룹에 따르면 4개 스타트업과 한솔그룹 내에서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개팀이 사업 내용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선 다수 투자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앞서 한솔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지난해 5월부터 한솔 브이프론티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 테크, 홈 테크, 정보기술(IT) 솔루션 분야 등에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해 210여 개 팀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 6개월동안 스타트업 캠프, 밀착 멘토링, 그룹세션, 투자자 네트워킹 연결 기회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한솔 브이프론티어스가 제공했다.

    한솔 계열사들과의 사업 개발, 인프라 관련 협업 기회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지난해 11월 25일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는 “5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한솔 브이프론티어스 1기 창업팀들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이번 한솔 브이프론티어스는 한솔그룹이 가진 혁신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신사업 영역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라며 “오는 3월에 시작될 한솔 브이프론티어스 2기에도 한솔그룹과 성장할 수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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