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유주영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윤주현)은 오는 9일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소속기관들이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는 성남 소재 10개 공공기관(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고자 지난 8월에 출범했다.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손혁상)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성남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 및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10개 기관의 포괄적 업무협약식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과 더불어 지난 10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2020년도 성남 디자인혁신 워크숍’에 이은 제1차 정기회의로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지역 소재 공공기관장들이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위한 주요 활동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다.

이에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지역사회 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지역 물품 구매, 사회공헌 확대’라는 3대 추진 과제의 주요성과를 확인하고, 내년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의 분과 구성과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주현 원장은 “이번 회의는 성남 소재 공공기관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더 나은 2021년을 맞이하고자 개최됐다”라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앞으로도 디자인을 주도로 하여 지역사회를 혁신할 수 있는 기속가능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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