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02 16:37:51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LED/UV-LED/MicroLED/OLED 소재 및 부품 제조기업 ㈜첨단랩(대표 장하준)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6회 뻔뻔(Fun Fun)한 크라우드펀딩대회(이하 Fun Fund 크라우드펀딩)’를 통해 광 균일도를 향상시킨 LED 아이패치 ‘루시올라’를 론칭한다.
광 추출 및 광 확산 핵심기술인 ‘공기 기공층 산란기술’을 기반으로 LED/UV-LED/MicroLED/OLED 광 확산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해 전기·전자, 뷰티, 의료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첨단랩은 오는 3일 정오,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Fun Fund 크라우드펀딩에 선보이는 LED 아이패치 ‘루시올라’는 광 확산 시트를 적용해 광 균일도를 향상시킨 피부미용용 패치 디바이스이다. 이 제품은 UV 영역부터 Visible 영역까지 파장대의 변화없이 광원 고유의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적은 수량의 LED로 광 확산 시트를 적용하여 면화가 가능하므로 기존 제품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제품 무게, 발열, 소비자 가격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장하준 대표는 “기존의 LED 아이패치 제품은 광 균일도 향상을 위해 LED 개수를 증가시켰기 때문에 소비전력 및 발열 현상이 있으며, LED 수량의 증가로 소비자 가격이 고가에 형성돼 있다. 또 LED가 닿지 않는 부분은 광 에너지가 손실되어 제품의 효과가 떨어진다”며 “당사 제품은 광 확산 기술을 이용해 균일한 광 조사와 파장으로 꼼꼼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으며, Flexible이 가능한 미니 LED와 확산 기술을 접목시켜 피부에 굴곡진 부분까지 광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제품 런칭으로 LED 패치 뷰티 디바이스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첨단랩은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만족도를 확보한 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뷰티 케어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시장을 포함해 미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첨단랩에 따르면 UV-LED 관련 글로벌 시장을 2023년 12억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하준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UV-LED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와 시장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 능력이 중요하다”며 “적용분야 다변화가 가능한 세계 최초 UV-LED 확산 소재 및 기술을 통해 광 확산 모듈, LED 패치 등 응용 제품들을 개발하여 경화, 살균, 뷰티, 의료, 식물생장 등 다양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광 소재 및 부품과 기술을 보유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첨단랩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초기 자금 조달 확보와 창업 아이템의 시장 검증을 통한 사업 성공 가능성 제고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트레이드가 지원하는 투자 지원사업이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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