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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분야 전문업체 엘탑, 홀로 계신 노인들의 돌볼 모니터링을 위해 ‘단잠매트’ 론칭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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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02 16:28:22

    ▲ ©엘탑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전력 IoT 플랫폼 기업 ㈜엘탑(대표 송광철)은 심박과 호흡을 기반으로 노인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체신호기반의 스마트매트(이하 단잠매트)를 5일 ‘제6회 뻔뻔(Fun Fun)한 크라우드펀딩대회(이하 Fun Fund 크라우드펀딩)’를 통해 론칭한다.

    미래기술로 평가받는 센서분야 기술처리에 특화된 (주)엘탑은 최근 디지털헬스케어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송광철 대표는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문제와 요양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돌봄문제에 큰 충격을 받고 스마트매트 개발을 시작했다"며 "기존에 유사 제품이 시장에 출시됐으나 고령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조작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당사의 단잠매트는 편안히 매트에 누워 있는 것 만으로도 생체신호를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펀딩되는 엘탑의 ‘단잠매트’는 특화된 센서기술과 기존 매트의 성능을 혁신적으로 융합한 제품으로, 매트에 내장된 압력센서를 통한 생체신호를 입력받아 사용자의 심박수, 호흡, 수면상태 등을 분석하여 알려준다. 특히 센서보드에서 입력된 생체신호를 분석하고 통신보드를 통해 서버로 데이터를 넘겨주면 단잠매트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의 심박수, 호흡, 수면상태 등을 확인하고 위급 시 알람을 통해 사용자의 위험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엘탑의 단잠매트는 ‘센서·기구패키지’, ‘진단 및 관리 소프트웨어’, ‘헬스케어모니터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림을 통해 노인의 고독사 방지는 물론이고, 숙면 케어 정보 제공, 노인 건강 모니터링 알림도 가능하다. 송광철 대표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들에게 건강한 돌봄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세대가 해야 할 가치 있는 일”라고 말하며 “당사의 기술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개척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엘탑의 단잠매트는 현재 정부 및 지자체의 돌봄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대형병원, 요양병원, 재활병원, 요양원 등 의료복지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 론칭 후에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개인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초기 자금 조달 확보와 창업 아이템의 시장 검증을 통한 사업 성공 가능성 제고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트레이드가 지원하는 투자 지원사업이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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