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13 14:42:40
무르익은 봄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 계절이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아이템은 어떻게 매치를 해야 할 지, 유행하는 스타일은 무엇일 지 궁금증과 고민도 덩달아 늘어난다.
올 봄 스타일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스타의 착장을 참고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배우, 아이돌 등 스타들은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스타의 패션을 통해 올 봄·여름 사랑 받을 패션 아이템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와이드 진, 스니커즈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부터 봄에 어울리는 버킷백 등 스타가 선택한 아이템을 활용해 나만의 봄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 수지 ‘와이드 진’
최근 게스(GUESS)가 공개한 ‘수지 와이드 진’ 컬렉션 화보가 화제를 모았다.
힙부터 발목까지 넓은 통으로 떨어지는 와이드 진은 복고 패션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최근 뉴트로 열풍과 함께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사계절 내내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으로도 꼽힌다.
수지는 정통 와이드 스타일 데님 팬츠에 페미닌한 블라우스나 골지 가디건을 매치하는가 하면, 데님 팬츠에 아우터로 트위트 패치워크의 데님 자켓을 착용해 뉴트로 무드의 청청 패션을 선보였다.
▷ 강민경·하연수 ‘스니커즈 슈즈룩’
최근 다비치의 강민경과 배우 하연수의 스니커즈 슈즈룩 착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민경은 산뜻한 이너웨어와 체크 자킷 등 캐주얼한 상의, 화이트 컬러의 무채색 하의에 클래식 블루 스니커즈를 매치해 활기차고 청량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하연수는 옐로우 티셔츠와 오버사이즈 블루 재킷, 갈색 롱 플레어 스커트로 매니시&페미닌 무드를 조화롭게 매치하면서 옐로우 스니커즈를 포인트로 사용해 귀여움도 강조했다.
▷ 이유비 ‘민트 컬러 가방으로 포인트’
배우 이유비는 파스텔톤 컬러의 의상에 상큼한 민트 컬러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 봄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실루엣에 가방 안쪽 ‘깅엄 체크(Gingham check)’ 패턴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롱스트랩을 활용하면 캐주얼한 크로스백으로 착용 가능하며, 핸들을 장식용으로 길게 늘어뜨리면 시크한 무드 연출이 가능해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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