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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전남도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어”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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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29 12:39:59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1대 총선에 출마한 전남도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전남 교육분야 공약제안서를 보내 공약에 포함해줄 것을 호소했다. ©베타뉴스

    전남도교육청 현안 총선후보들에게 제안서 전달
    지자체 농어촌유학센터 등 20대 교육 공약 요청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1대 총선에 출마한 전남도 국회의원 후보 45명에게 지역 교육현안 해결을 바라는 제안서를 보냈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도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교육분야 공약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전남 교육분야 공약제안서’에는 ▲농산어촌 섬 학교교육 발전 특별법 제정 ▲지방 교육재정교부금 확충 ▲유치원의 '유아 학교' 명칭 변경과 유아교육 국가책임 강화 ▲내 집 앞 유아 초등학생 돌봄센터 구축을 담았다.

    이어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마을 복합 교육문화시설 확충 ▲ 창의융합 교육체험관 구축 ▲교사정원 배치 확대 ▲지자체와 함께하는 미래 교육 협력센터 구축 ▲지자체 농어촌 유학센터 설립 등의 공약을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 20대 교육공약 제안에서 전남도에 출마한 4월 총선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공약을 발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장석웅 교육감은 후보들에게 보낸 제안서를 통해 "인구 감소로 어려움에 부딪힌 전남도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며 "농산어촌과 섬 지역 학교 지원 강화, 지방 교육재정의 합리적 배분 등 지역 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해 총선 과정은 물론 총선 이후에도 정치권이 노력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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