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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고통 분담 1200만원 기부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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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26 16:57:53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12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광주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개월분 총급여 30% 기탁
    코로나19 위기극복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 동참
    이용섭 “비상한 각오로 시민건강과 지역경제 지켜낼 것”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12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26일 오후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4개월분 총 급여의 30%인 12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여기에 이용섭 시장은 월급의 30%를 4개월 동안 기부할 계획이었으나 적은 금액이나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4개월분을 미리 기부키로 한 것이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십시일반의 힘과 지혜는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앞당기고 우리 사회가 다시 일어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더욱 비상한 각오로 물샐 틈 없는 지역 내 방역안전망을 갖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촘촘한 경제안정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서민경제를 동시에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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