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26 16:45:35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는 2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12명은 퇴원해 11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남대병원 2명, 조선대병원 1, 빛고을전남대병원 4명 등 7명이다.
광주시는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유럽발 입국자 48명 관리를 통해 38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광주시는 27일부터는 정부 지침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증상이 있을 시에는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증상이 없을 시에는 2주간 자가 격리에다 격리 13일째에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할 계획이다.
더구나 광주시는 유럽과 미국에서 오는 입국자나 그의 동거인이 의료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유·초등 교사 등 고위험 직업군일 경우에는 미증상자 또는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에도 자가 격리 대신에 광주소방학교 등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토록 하고 있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우리시는 해외 감염 유입이 급증하기 시작한 3월 12일부터 입국한 모든 대상자에 대해 보건소 신고 및 유증상시 검사 실시 등 능동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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