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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날개없는 추락' 코스피 1,600선 붕괴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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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8 15:42:04

    ▲ 18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81.24p(4.86%) 내린 1,591.20,코스닥은 29.59p(5.75%) 내린 485.14,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245.7원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할 대규모 부양책 기대감으로 미국 주가가 반등하면서 장 초반 상승 출발하며 다소 안정을 되찾았던 증시가 오후들어 악재가 쏟아지며 급기야 1,600선도 붕괴됐다.

    18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81.24포인트(4.86%)폭락한 1,591.20에서 마쳤다.종가 기준으로 1,600선이 무너진건 2010년 5월 26일(1582.12) 이후 처음이다.

    전일보다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개장한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급격히 낙폭을 키웠다.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 중인 외국인은 585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고, 기관 역시 431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내 증시에서 개인만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개인은 91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59포인트(5.75%) 내린 485.14에서 마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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