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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장중 서킷브레이커 동시 발동… 코스피, 3.4% 급락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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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3 16:01:46

    ▲ 13일 국내 증시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43분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면서 이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13일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1770선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62.89포인트(3.43%) 내린 1,771.44에 마감했다.

    전거래일 보다 111.65포인트(6.09%) 내린 1,722.68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이 8%를 넘어서며 1,69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에 장 초반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와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435억원, 기관은 6658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외국인은 1조2396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39.49포인트(7.01%) 내린 524.00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8원 오른 1,219.3원에 종료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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