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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공식화… 아시아 증시도 급락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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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2 12:04:13

    ▲ '팬데믹'이 공식화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감이 다시 고개를 들며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3,553.2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내린 2,741.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92.20포인트(4.70%) 하락한 7,952.0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미증시는 코로나19 공포와 미 재정 부양책 불확실성 등으로 장중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3대 주가지수가 4∼5%대 폭락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또한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했다.

    일본 증시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닛케이255 지수가 18,499.40으로 전거래일 대비 4.72% 하락했다. 토픽스 지수도 4.50% 내렸다.

    중국 증시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각각 1.10%와 1.28%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 지수는 각각 3.62%와 4.43%의 떨어졌다.

    한국의 코스피는 4.04% 급락해 심리적 저지선인 19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 지수는 4.58% 내렸다.

    한국의 금융시장은 주식, 채권, 원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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