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11 07:40:5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미국정부의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더해져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67.14포인트(4.89%) 급등한 25,018.1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5.67포인트(4.94%) 오른 2,882.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393.58포인트(4.95%) 급등한 8,344.25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여전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재정 부양 기대가 부상하면서 주가는 가파른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급여세 인하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재정 정책을 이날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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