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10 15:58:34
간밤 미 증시가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한 가운데 10일 우리 증시는 양시장 모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8.16포인트(0.42%) 오른 1,962.93에 종료했다.
전거래일 보다 11.92포인트(0.61%) 내린 1,942.85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94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어 1,950선 부근에서 오르내리다 장 막판 강세로 마감했다.
전날 1조3천억원을 팔아치운 외국인들의 역대급 매도가 쏟아져나왔다. 다만 그동안 매도세를 보인 기관이 물량을 받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54억원, 614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9851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7포인트(0.87%) 오른 619.97로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375억원, 113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1249억원을 순매도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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