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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고통분담…메가박스, 수수료·임대료 감면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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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04 15:59: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매출이 부진한 자영업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메가박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탁사와 임차인에게 제휴 수수료와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4일 메가박스에 따르면,메가박스중앙은 총 58개 위탁사를 대상으로 2월 수수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메가박스중앙 소유 건물에 입점한 임대 매장 또는 전대(재임대) 매장의 2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

    메가박스는 이 밖에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구책을 내놨다. 경영진은 이번 달부터 임금 20%를 자진 반납하며 본사 직원들은 주 4일 근무에 들어간다.

    ▲ 메가박스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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