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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와대 출신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결과는?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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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7 19:33:25

    ▲문재인청와대 출신 민주당 광주·전남 예비후보들의 경선 결과에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광주 북구을은 전진숙 ‘신천지 방문’ 논란에 보류
    광주 민형배·박시종·윤영덕, 전남 백재욱·권향엽 
    문재인청와대 출신 ‘컷오프’ 없어 경선 결과 ‘주목’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에도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차곡차곡 진행되는 등 ‘공천’을 받기위한 한 치도 모르는 살얼음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광주·전남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월등히 높아 ‘공천’이 ‘당선’이라는 믿음에 ‘경선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들 간 쏟아내는 공약과 고소·고발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더구나 중앙당은 공정한 경선을 위해 민주당 예비후보들에게 문재인대통령의 인기를 등에 업으려는 것을 방지한다며 문재인청와대 출신이라는 명칭 사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등에서 문재인청와대 출신은 ‘컷오프’가 없는 ‘무풍지대’로 나타나 이들 예비후보들의 경선결과에 지역민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광주·전남 민주당 문재인청와대 출신 첫 타자인 전진숙 예비후보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선을 치렀으나 이형석 예비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방문’에 ‘허위사실’로 맞서 논란이 일자 결국 중앙당은 발표를 연기했다.

    문재인청와대 출신 예비후보들의 민주당 경선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치러지는 4차 경선에 전남 나주시·화순군 선거구는 신정훈 비서관이 손금주 현 국회의원,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회장과 치열한 일전을 겨룬다.

    서삼석 국회의원 지역구인 영암·무안·신안군 선거구에서도 백재욱 문재인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다음달 1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광양시·곡성·구례군에서는 권향엽 전 비서관이 서동용 변호사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또 5차 경선을 진행하는 3일부터 5일에는 광주 동구·남구갑 선거구에서 윤영덕 전 행정관이 최영호 전 남구청장을 상대해야 하는데 이어 민형배, 박시종 예비후보 간 혼전이 벌어지고 있는 광주 광산구을 지역은 두 예비후보 모두 문재인청와대 출신이다.
      
    민주당 경선 결과는 전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투표 50%와 일반 유권자를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발표한다.

    이어 여성·청년·장애인·정치신인 가점 10∼25%를 더하고, 현역 하위 20% 해당 후보 감점을 15∼25% 적용한 뒤 최종 결과를 산출한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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