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29 1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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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젯' ©CJ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클로젯'이 세계 56개국에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김광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클로젯'은 하정우·김남길이 주연을 맡아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한다.
이사한 새집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딸을 찾아 나선 아빠 앞에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아내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은 후 관계가 소원해진 딸을 찾는 아버지 상원을 하정우가, 딸의 행방에 대해 벽장을 가리키는 미스터리남 경훈을 김남길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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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정우 ©연합뉴스
다음 달 5일 국내 개봉하는 '클로젯'은 2월 14일 북미를 필두로 홍콩·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순차로 관객을 만난다.
CJ ENM 영화사업본부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일상적인 소재인 벽장을 활용해 공포심을 자극하는 점과 팬덤을 보유한 하정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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