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03 09:06:52
보름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영화 '백두산'이 손익분기점인 73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전날 12만5천19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691만4천644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지만 여전히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그린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6만3천428명을 불러모으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올겨울 개봉한 한국 영화 3편 중 가장 늦게 등판해 누적 관객 수는 126만8천205명을 기록 중이다.
박정민·마동석 주연'시동'은 전날 5만7천175명을 불러들이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손익분기점(240만명)은 이미 넘겼고, 300만 고지를 향해 나가는 중이다. 총 관객 수는 277만3천755명.
31일 개봉한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는 5만5천793명이 관람해 '시동'과 간발의 차로 4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겨울왕국2'가 하루 3만명 가까운 관객이 들며 5위를 지켰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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