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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신년기자회견에 브리핑실 꽉 차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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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29 16:55:35

    ▲이용섭 광주시장의 신년기자회견이 열린 29일 광주시 브리핑실은 참석한 기자들로 넘쳐나 올해 광주시정 평가와 새해 설계 발표에 집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이완수 기자

    이용섭 “광주시를 정치1번지에서 경제1번지로”
    올해 광주시정 평가와 새해 설계에 기자들 몰려
    광주시민의 애정·성원에 ‘정의가 풍요 창조’다짐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2020년 신년 기자회견을 예고한 29일 오후 2시를 한참 남겨두고도 광주시 브리핑실에는 신문, 방송, 통신, 인터넷 등 수많은 언론매체 출입기자들이 몰렸다.

    더구나 겨울비가 내리는 휴일임에도 회견장에는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참석하는 기자들로 넘쳐나 김준영 자치행정국장 등 배석한 간부공무원들도 기자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모양새다.

    이는 출입기자들 저마다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던 2019년 광주시를 되돌아보고 2020년 새해에 대한 이용섭 시장의 광주시정을 미리 들여다보는 시간을 놓칠 수 없기에 브리핑실이 꽉 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준비라도 한 듯 “광주는 정치1번지에 머물지 않고 경제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광주시 20대 핵심시책과 2020년 5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용섭 시장은 먼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혁신하고 도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AI광주시대를 열겠다”며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광주도시철도2호선 착공, 광주형일자리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공장 기공식의 기쁨을 시민들께 돌렸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2020년 추진 5대 과제로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신설,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광주시설관리공단,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관광재단 설립을 내놓았다.
     
    이날 기자들로 꽉 찬 회견장을 바라보며 긴장하는 모습을 애써 감춘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시와 시장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광주가 모처럼 맞이하는 도약의 호기를 이어가기 위해 광주의 역량이 결집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용섭 시장은 “물은 만나고 모아져야 강이 되고 바다에 이를 수 있듯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애정 어린 격려와 성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의가 풍요를 창조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반드시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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