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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0대입 정시 현장 컨설팅 나서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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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8 16:42:16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서부권은 목포시 문태고등학교, 24일 동부권에서는 순천복성고등학교에서 2020 정시모집 대비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남도교육청

    오는 23일 서부권, 24일 동부권에서 상담스쿨 진행 
    대입현장지원단 20여명이 학생, 학부모와 1:1 면담 
    권역별 75명에 그쳐...진학상담 확대 요구엔 아쉬움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020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서부권은 목포시 문태고등학교, 24일 동부권에서는 순천복성고등학교에서 2020 정시모집 대비 ‘찾아가는 정시 상담스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권역별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상담스쿨에서는 고3 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1:1 정시 진학 컨설팅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수능성적표를 소지하고 상담기록부를 작성한 후 1:1 정시 상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입현장지원단 20여명이 컨설턴트로 나서 정시모집에 대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현장지원단은 드림플러스(DreamPlus) 전남형 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정시 군별 지원 전략과 합격 가능성 예측까지 해줌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하지만 2020대입 정시모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인 현장 컨설팅이 권역별로 1번만 이뤄져 상담을 받을 수험생들이 한정돼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들의 컨설팅 요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하는 2020대입 현장 컨설팅이 17일부터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권역별로 선착순 50명에다 현장 선착순 25명 등 75명에 그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교육청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전남형 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맞춤 진학정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전남도교육청은 찾아가는 1:1 맞춤형 대입상담 서비스를 더 확대해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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